사업 경영상의 안전관리 시스템

안전보건 통합시스템과 경영상의 안전관리에 대하여 알아보자!

 

경영상의 안전관리 안전, 품질, 생산 공장이나 기타 작업장에서 기계나 설비가 안전하게 정비되지 못하고 공정이나 작업이 비효육적이라면 근로자가 어느 정도 훈련을 받았다 하더라도 안전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 또 아무리 훌륭한 기계나 설비라도 근로자가 이에 상응하는 훈련을 받지 못한다면 능률이 오를 수 없고 고장을 일으키게 되며 재해로 연결될 수 있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과 안전은 모두 올바른 작업에 기초하고 있다. 안전작업이란 올바른 작업을 말하는 것이며 품질과 생산을 보증하는 작업이다. 1900년대 초에 미국 US Steel사의 게리 회장이 주창한 안전제일은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구호였고 이를 주창한 후 결과는 재해감소는 물론이고 품질과 생산도 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곧바로 미국 안전협회(NCS)의 슬로건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것은 안전과 품질, 그리고 생산이 일체관 계임을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손실 관리 기업은 이윤창출을 극대화하는 것을 경영목표로 한다. 이러한 종래의 개념이 변하고 있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피터 드러커는 그의 저서 "경영의 실제"에서 '경영의 첫째 임무는 살아남는 것이며 기업경영의 기본원리는 이윤을 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손실을 감소하는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경영의 불확실성과 불연속성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다. 과거에는 재해로 인하여 발생되는 손해는 손실만을 발생시키는 순수 위험으로 투기적 위험에 비하여 위험관리의 관점에서 기업 내에서의 관심을 덜 가져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이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최근에는 통신의 발달로 기업에서의 사고가 순식간에 세상에 알려지며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게 되고 기업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세상이 되면서 안전관리라는 말에서 나아가 안전경영이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다. 안전관리는 손실 관리이며 위기관리이다. 안전관리는 잠재된 위험을 찾고 각각의 위험이 사고로 발전하였을 때 얼마만큼의 피해가 발생할 것이며 그것이 해당 기업에 미칠 위협을 예측하여 위험을 통제 관리함으로써 사고를 방지하여 손실을 관리하는 것이다. 

 안전경영이란 경영을 경영자가 조직체의 목적을 설정하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략을 결정하며, 그 전략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하여 관리.운영하는 동태적 과정이라 한다. 즉 끊임없는 의사결정 과정과 관리. 운영의 조합이다. 

 품질경영, 지속가능경영, 지식경영, 세계경영 등과 같은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어느 기업에서 "올해부터는 품질경영을 한다"라고 했을 때 이 말이 작년까지는 품질을 무시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경영이 끊임없는 의사결정 과정이라고 할 때, 품질의 가치와 우선순위를 지금까지 보다 더 높게 책정하고 경영상의 의사결정과 그에 따른 기업의 행위를 좀 더 과학적인 시스템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안전경영은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의사결정과 그에 따른 관리. 운영의 동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품질의 예를 살펴보자. 과거 우리는 "made in U.S.A" 나 "made in Japan"을 품질의 대명사처럼 여겼던 적이 있었다. 당시 국내 기업은 국내 시장이 보장된 상태에서 품질보다는 생산에 주력하였더 고 볼 수 있다. 물론 품질이 하루아침에 좋아질 수는 없다. 

 그렇지만 우리나라 경제가 수출에 의존하고 해외에서 경쟁하고자 한다면 품질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8,90년대 이후 우리 기업들은 품질에 많은 신경을 쓰기 시작하였고 이때 품질경영이라는 말이 등장하였다. 현재는 많은 사람들이 "made in Korea"를 긍정적인 품질로 보고 있다. 기업이 품질에 관심을 두면서 처음에는 품질관리부서를 만들게 된다. 처음에는 불량의 책임 중 많은 부분이 품질관리부서의 몫이었다. 그러나 품질이 기업의 생존의 생존의 문제가 되면서 진정으로 품질을 향상하려면 전사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할게 되고 회사의 정책과 의사결정 및 행위가 품질을 중심으로 재편되게 된다. 이때쯤 되면 기업은 모든 직원을 훈련하여 품질 마인드를 갖게 하고 모든 직원이 품질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 것이 품질경영이라 할 수 있다. 안전경영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안전이 기업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고 안전이 안전관리부서에서만 노력해서 이루어지지 않으며 모든 직원이 안전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고 기업의 관행을 안전을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가능해지는 것이다. 종전의 안전이 안전보건 프로그램이라는 활동에 의해 수행된 반면 오늘날에는 단순한 프로그램의 수행이라는 것을 넘어 사업장 전체에 안전을 구축하고 기업경영에 통합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