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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보호사] 노화에 따른 변화와 소화기계 질환(위염, 위암, 대장암 등) 예방방법
    자기계발 2022. 4. 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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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노인부양률은 100명당 19.6명으로, 생산가능 인구 5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세계 32위 수준이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2050년엔 100명당 71.5명, 2075년엔 80.1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합니다. 돈을 버는 사람이면 무조건 어르신 한 명을 봉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사회 변화 속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직업 중 하나는 요양보호사입니다. 따라서 기초지식이 상당히 필요한데요. 그와 관련하여 기초지식인 노화에 따른 변화와 소화기계 질환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양보호사가 어르신을 부축

     

     

    노인성 질환의 특성 

     

     노인성 질환은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하나의 질병에 걸리면 다른 질병을 동반하기 쉽습니다.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하여 정상적인 노화 과정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기존 질병명으로는 구분되지 않고, 기능 이상으로만 나타나는 질병이 흔하므로 단순 식욕부진이나 전신 허약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노인성 질환은 원인이 불명확한 만성 퇴행성 질환이 대부분입니다.  경과가 길고, 재발이 빈번하며, 합병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노화에 따라 신장기능이 저하되어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까지기 쉽고, 이로 인해 의식장애, 심장 수축 이상, 신경 이상 등이 발생됩니다. 노인은 젊은 사람보다 약물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약물을 사용할 때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신장의 소변 농축 능력과 배설 능력이 저하되어 약물 성분이 신체 내에 오래 남아 중독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노인은 질환에 민감하기 때문에 위험 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또한, 증상, 경과, 예후 등에서 젊은 사람의 검사 기준을 적용할  

    수 없는 질환이 많아 초기 진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노인은 가벼운 질환에도 의식장애를 일으키기 쉬워 뇌줄증 뿐만 아니라 가벼운 폐렴, 설사 등에도 의식장애가 발생합니다. 혈액순환 저하로 욕창이 잘 발생합니다. 또한 골격근의 수축력 감소로 관절이 쉽게 뻣뻣해집니다. 따라서 관절 구축과 욕창 예방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저하되면 질환이 치유된 후에도 의존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일상생활은 가급적 스스로 하게 하여 와상 상태가 되지 않도록 도와야 합니다. 노인성 질환은 신체적 측면뿐만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영적 측면이 모두 연관되어 있어 의학, 간호학, 사회심리학, 경제학, 사회복지학 등의 다양한 분야의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노화에 따른 변화와 주요 질환

     

    1. 소화기계 

     소화기계는 음식이 들어오는 입에서 시작하여 찌꺼기가 신체 밖으로 배출되는 항문으로 끝나는 관으로 구강, 인후, 인두, 식도, 위, 소장 및 대장을 포함합니다. 침샘, 간, 당낭, 췌장과 같은 기관은 소화에 필요한 소화효소를 소화관 내로 분비하고 저장합니다. 주머니 모양으로 생긴 위는 소화 요소를 분비하며 섭취한 음식을 잘게 부수어 적당한 속도로 소장으로 내려보냅니다. 대장은 소장에서 흘러들어온 소화된 음식물을 항문까지 이동시키는 역할을 하며, 소화된 음식물의 수분을 흡수하여 대변 형태로 굳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대장 내 세균들이 음식물을 분해합니다. 

     노화에 따른 특성으로는 맛을 느끼는 세포가 줄고 후각 기능이 떨어져 미각이 둔화됩니다. 짠맛과 단맛에 둔해지고 신맛과 쓴맛은 잘 느끼게 됩니다. 충치, 치아의 탈락, 잘 맞지 않는 의치로 인한 불편감 등으로 음식을 씹기 어렵습니다. 타액과 위액분비 저하 및 위액의 산도 저하로 소화능력이 저하됩니다. 씹는 것이 어려워 영양상태가 악화될 수 있고, 섬유 식이의 섭취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소화능력의 저하로 가스가 차고, 변비, 설사, 구토 등이 생깁니다. 췌장에서의 소화효소 생산이 감소하여 지방의 흡수력이 떨어집니다. 췌장에서의 호르몬 분비 감소로 당내성이 떨어져 당뇨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직장벽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항문 괄약근의 긴 강도가 떨어져 변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간 기능에 떨어져 약물의 대사와 제거 능력이 저하됩니다. 

     

     1) 위염

     급성위염은 갑자기 발생하는 위 점막의 염증이고 급성 위염이 와치 되지 못하고 방치되거나 재발하는 경우 만성 위염으로 진행된다. 관련 요인으로는 치아문제로 충분히 씹지 못한 음식물 섭취, 아스피린, 알코올, 조미료 같은 자극적인 약물이나 화학성분 섭취, 과식 등 무절제한 식습관, 병원균이 포함된 부패한 음식 섭취 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급성 위염의 경우 식사 후 위가 무겁거나 부푼 듯한 팽만감, 명치의 통증, 트림, 구토, 식사 후 3~4시간이 지나 배가 고프기 시작할 때 발생하는 명치 부위의 심한 통증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으로는 하루정도 금식하여 위의 부담을 덜고 구토를 조절합니다. 금식 후에는 미음 등의 유동식을 섭취한 후 된죽을 먹습니다. 처방받은 제산제, 진정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치료하기도 합니다. 과식, 과음을 피하고,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을 섭취하지 않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여 위를 자극하지 않습니다. 

     

     2) 위궤양

     위궤양은 위벽의 점막뿐만 아니라 근육층까지 손상된 위장병입니다. 위궤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위궤양의 관련요인으로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위 저 막 손상, 스트레스, 담배, 알코올, 커피로 인한 위자극, 해열제, 진통제, 소염제의 잦은 사용으로 인한 위 자극, 위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에 의한 위 점막 손상, 위 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감염 등이 요인이며, 증상으로는 속 쓰림, 새벽 1~2시에 발생하는 속 쓰림과 상복부 불편감, 심한 경우 위 출혈, 위 천공, 위 협착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으로는 약물요법과 함께 식이요법, 충분한 수면, 심신 안정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여야 하며, 위궤양으로 진단 후 에는 절대적으로 금연하여야 합니다. 진통제를 먹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점막 보호제를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위 출혈, 위 천공, 위 협착 등의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위암

     조기 위암은 암세포가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만 퍼져 있는 상태이고, 진행성 위암은 점막하층을 지나 근육층 위로 뚫고 나온 상태를 말합니다. 관련요인으로는 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등의 관련 질병, 짠 음식, 염장 식품 등의 섭취, 위암의 가족력, 음주, 흡연 등이 있으며, 증상으로는 서서히 진행되어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체중이 감소하며, 소화불량, 식욕감퇴, 속 쓰림, 오심, 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빈혈, 피로, 권태감, 출혈, 토혈, 혈변, 구토, 진단 검사에서 복부 종양 덩어리, 간 비대 등이 있습니다. 

     치료 및 예방으로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을 받아야 합니다. 치료 후 5년간은 병원에서 재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 검진을 받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치료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합니다. 맵고 짠 음식, 태운 음식, 훈연한 음식을 피합니다. 금연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조기진단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4) 대장암

     대장암이란 맹장,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대장의 가장 안쪽 표면인 점막에 발생합니다. 관련 요인으로는 대장용종의 과거력, 가족력, 장기간의 궤양성 대장염, 매일 알코올 섭취, 고지방, 고칼로리, 저섬유소, 가공 정제된 저 잔여식의 섭취 등이 있으며, 증상으로는 장 습관의 변화와 장폐색, 설사, 변비 및 혈변, 직장 출혈, 점액분비, 허약감, 체중감소, 노인에서는 양성종양이나 치질, 변비 등에서도 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치료 및 예방으로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후 5년간은 병원에서 재발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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