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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11일 장전 뉴스 정리
    주식,금융 2022. 10. 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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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욕증시, 월가 거물 추가하락 경고에 '털썩'…리비안 7.3%↓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3.91포인트(0.32%) 하락한 2만9202.8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7.27포인트(0.75%) 하락한 3612.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0.30포인트(1.04%) 내린 1만542.1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국채시장이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어졌다. 주요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모두 연중 최저치 근처까지 고꾸라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했다.

    이런 가운데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연준이 내년 초까지 금리를 인상한 후 한동안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격적 금리 인상론에 힘을 실었다.

    월가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쏟아졌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은 시장의 추가 하락을 경고했다. 다이먼 회장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자사의 테크스타스 컨퍼런스에서 "S&P 500 지수는 현재 레벨에서 20% 더 떨어질 수 있다"며 "다음 20% 폭락은 올해 처음 20% 하락한 것보다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이는 2020년 3분기(-5.7%)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 JP모건과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씨티 등이 오는 14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2일 펩시코와 13일 델타, 도미노스도 실적을 발표한다.

    이날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09포인트(3.48%) 오른 32.45를 기록했다.



    [특징주]

    ■기술주

    애플(0.24%), 메타(0.25%), 넷플릭스(2.33%), 트위터(2.4%)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아마존닷컴은 0.78%, 구글의 알파벳은 0.83%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주

    반도체 관련주들은 미국의 대중 반도체 기술 수출 제한 소식 여파가 이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는 3.36%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3.45%, 마이크론 2.9%, AMD 1.08%, 퀄컴 5.22% 각각 하락했다.

    ■전기차주

    니콜라 코퍼레이션(-7.69%), 리비안(-7.28%), 루시드 모터스(-5.24%), 테슬라(-0.05%) 등 줄줄이 하락했다.

    ■자동차주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은 UBS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후 각각 6.89%, 3.96% 떨어졌다.

    ■카지노주

    카지노 관련주들은 중국의 코로나19 재봉쇄 조치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윈 리조트는 12.25%, 라스베이거스샌즈는 7.55%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포인트(0.40%) 하락한 390.1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0.06(0.00%) 내린 1만2272.9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26.39포인트(0.45%) 빠진 5840.55,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1.78포인트(0.45%) 떨어진 6959.31로 집계됐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0일(현지시간) 국경절 연휴(10 1~7일)를 마치고 첫 개장한 중국증시는 2%대의 약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50.25포인트(1.66%) 하락한 2974.15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41.49포인트(2.17%) 내린 1870.50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7일 중국의 반도체 시장을 겨냥한 두 종류의 신규 수출 통제를 발표한 것이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업종별로 살펴봤을 때도 상하이지수에서 정보기술 부문이 4%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20억 위안어치 매입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10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6.57포인트(0.63%) 상승한 1042.48포인트로 장을 마치며 1100선을 회복했고, 215개 종목이 상승, 130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0.61포인트(0.06%) 소폭 하락한 1038.93포인트로 마감했고 17개 종목이 상승, 10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는 3.76포인트(1.66%) 급등한 229.85포인트를 기록했고 98개 종목 상승, 96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도 0.16포인트(0.20%) 상승한 80.14포인트를 기록했는데 173개 종목이 상승을, 그리고 105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5554만동(미화 약 6억3040만달러)을 기록, 전 거래일에 비해 약 24% 가량 늘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5억5800억동 순매수로 전환하며 이날 장을 모두 마쳤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1달러(1.63%) 하락한 배럴당 9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34.10달러(2%) 급락한 온스당 1675.20달러에 마감했다.

     

     

    2. 삼성전자마저…코스피, 3분기 실적 대참사 시작되나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님]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시작되자 증권가의 두려움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재료가 여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도 더욱 선명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 대장주이자 한국 경제의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005930)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증시에 접근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LG전자도 모두 기대만 못했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72개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합은 502036억원으로 1개월 전(546719억원)보다 8.17% 감소했다. 순이익 전망치은 295657억원으로 한 달 전(412916억원)보다 무려 28.40% 쪼그라들었다.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가 분기 막바지에 큰 폭으로 조정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그만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를 둘러싼 변동성이 9월 이후 확대됐고 원·달러 환율도 급속도로 치솟으며 기업들의 성적표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는 얘기다.

    실제 이미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도 시원찮은 성적을 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7일 3분기 잠정 연결 매출액이 76조원, 영업이익은 10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전망치가 당초 783062억원, 영업이익 전망치가 118683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각각 2.95%, 9.00% 하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반도체 부문이 부진했던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이나 개인용컴퓨터(PC) 업체들이 제품 판매 부진으로 반도체 구매에 나서지 않으면서 반도체 업계 실적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업황 둔화 속도가 역대급으로 빠르다”며 “경기 선행지표들이 상승 전환해야 추세적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LG전자(066570)는 3분기 매출액이 211714억원, 영업이익은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시장이 기대했던 수준(201686억원)은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8685억원)을 14.04% 밑돌았다. 인플레이션, 경기침체로 주력 품목인 TV·가전 수요가 감소한 결과로 보인다.

    LG엔솔은 실적 선방…조선·차 등 추정치 증가 기업 주목해야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가파르게 하향하고 있다. 이미 반도체를 생산하는 SK하이닉스(000660)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한 달 사이 24.8%(3조380억→2조2842억원) 쪼그라들었다. 소비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한달 새 514억원에서 299억원으로 41.8% 감소했다.

    코스피지수가 2200선까지 내려오며 거래량 감소 타격을 받은 증권업종의 전망치도 가파르게 하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전망치 하향 추세는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어닝 시즌을 거치면서 올해 전체 영업이익 추정치는 추가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다만 전망치가 늘어나는 기업도 있다. 현대중공업(329180)(57억→117억원)과 현대미포조선(010620)(132억→159억원) 등 조선업종과 현대차(005380)(2조6474억→2조9482억원)와 기아(000270)(2조809억→2조2478억원) 넥센타이어(002350)(32억→54억원) 등 자동차 관련 업종의 전망치도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원화 약세로 수출에서 얻는 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이유에서다.

    시가총액 2위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4060억원이었지만 실제 3분기 521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장 기대치를 28.55% 웃돈 규모다. 테슬라 등 주요 고객사에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며 생산과 판매 모두 확대했고 원·달러 환율 상승효과를 봤기 때문이라고 증권가는 분석한다.

    손주섭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거시적인 악재 요인이 단기간 해결되기 어려운 가운데, 실적 성장 희소성에 주목해 양호한 영업이익 전망치를 충족시키는 기업이나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보기술(IT) 하드웨어와 조선, 자동차, 화학 등 매출 전망치 자체가 흔들리지 않는 업종 중에서도 마진이 개선될 업종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3. 한은, 내일 빅스텝 유력…기준금리 3% 시대 온다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님외]

    채권시장 전문가들이 오는 12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p(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빅스텝 인상에 나선다면 지난 7월 금통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빅스텝이 현실화되면 국내 기준금리는 현행 연 2.5%에서 3.0%로 오른다.

    7일 머니투데이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모두 한은이 오는 12일 기준금리를 0.5%p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금통위 내에서 '0.25%p 인상'으로 소수의견이 있을 것이란 답변은 3명이었고, 나머지 7명은 금통위원 7명이 만장일치로 빅스텝을 결정할 것이라고 봤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창용 한은 총재가 상당기간 5~6%대 물가상승률이 지속된다고 하면서 물가 안정에 방점을 둬야한다고 했기 때문에 이번 금통위는 빅스텝을 단행할 것"이라며 "미국과의 금리차도 좁히는 게 한은 입장에서도 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린 건 지난 7월13일 금통위가 처음이다. 한은은 지난해 8월 이후 총 7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올렸고 0.5% 수준이던 기준금리는 1년만인 지난 8월 2.5%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문가 10명 중 5명은 한은이 이달 빅스텝 인상에 이어 올해 마지막 금통위인 1124일 회의에서 0.25%p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물가가 정점을 지났다고 보더라도 당분간 5~6%대를 기록할 것이기 때문에 추가 금리 인상은 필요하다"면서도 "연속해서 빅스텝 인상은 조금 부담스럽기 때문에 11월엔 0.25%p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다음달은 3분기 GDP(국내총생산)가 발표되면서 경기 우려가 높아질 수 있어 0.25%p만 인상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다음달에도 연달아 빅스텝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또 내년 1분기까지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면서 최종적으로 3.75%까지 기준금리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은은 미국과의 금리차를 1.0~1.25%p 수준까지 감내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에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0.75%p 올리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연 3.0~3.25% 수준으로 높아졌다. 6, 7월에 이어 3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이다. 올해 FOMC 일정이 △111~2일 △1213~14일 등 두 차례 남은 가운데 적어도 한 번은 추가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감내할 수 있는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최대 1.25%p 수준이라고 보고 이번달과 다음달 연속으로 빅스텝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1월 빅스텝 가능성도 거론하며 "내년 1분기에도 한 차례 더 금리를 올려 최종적으로 3.7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5~6%대의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물가 상황의 고착을 막기 위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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